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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오만(Oman) : 주식 시장이 있을까?

by Real Finance 2024. 12. 8.

오만(Oman)이라는 나라를 아시나요?

언뜻 오만과 편견 영화가 떠 오릅니다.

 

오만이란 나라가 있나 하면서도 과연 거기에서는 주식거래를 할까요?

주식거래를 하려면 증권거래소, 증권회사 및 브로커가 있어야 할 텐데.

 

제가 증권 관련 직장을 다니고 있어 해외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증권거래소, 증권회사, 은행 등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할까요?

 

오만 야경
오만 아경

오만(Oman)

오만의 공식 이름은 오만 왕국(Sultanate of Oman)입니다.

 

예전에 오만이라는 국가를 방문했을 때 여행기를 잠시 올려 보겠습니다.

 

먼저, 오만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만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중동국가 치고는 상당히 안정된 나라입니다.

 

중동의 화약고인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어 군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국가명 오만왕국 Sultanate of Oman(Oman)
수도 무스카트(Muscat)
인구 477만명(서울 938만명, 부산 329만명)
위치 중동 (사우디, 아랍에미레이트, 예멘과 국경)
면적 30만 9500㎢ (한반도의 1.4배)
언어 아랍어
종교 이슬람교(이바디파)
정부형태 군주제(국왕, 부총리 등)
인당 GNP 2만 1,265달러 (한국 3만 5,168달러, 27위)

 

그럼 오만에도 증권거래소가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무스카트 증권 거래소 (Muscat Securities Market)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도 증권거래소가 있었습니다.

잘 지어진 현대식 건물에 경비가 상당히 삼엄하였습니다..

구 분 무스카트 거래소 코스피 코스닥
설립일 1988년 1983년 1996년
상장 종목수 138개 2,651개 1,761개
시가 총액 630억 달러 (88조원) 2,235조 287조원
일평균 거래대금 1.2억 달러(1,680억원) 9.2조원 10조원

 

무스카트 증권거래소
무스카트 증권거래소

 

무스카트 증권거래소
무스카트 증권거래소

 

세련된 수도 무스카트(Muscat)

다소 생소한 나라이지만, 신드밧드의 나라인 오만은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깨끗하고 예쁜 나라였습니다.

 

두바이에서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출발한 지 약 7시간이 지난 오후 3시쯤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혼자 다니려니 두려움이 앞섰으나 도시는 깨끗하고 정갈하게 잘 관리되었습니다.

대통령궁
대통령궁

시내에 있는 대통령 궁

 

시장
시장

무트라 시장 근처

 

큐럼 비치 스탁벅스
큐럼 비치 스탁벅스

호르무즈 해협을 접하고 있는 오만만의 큐럼 비치

스타벅스가 있고 연인들로 가득 참

 

Quaboos 모스크
Quaboos  모스크

Quaboos 모스크

유적 도시 니즈와(Nizwa)

오만 제2의 도시이며 예전 수도였던 니즈와는 현대식 건물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유적으로 가득 찬 도시였습니다.

니즈와
니즈와

오만 제2의 도시 니즈와

 

니즈와
니즈와

니즈와 시내 교통체증이 심함

 

니즈와
니즈와

멋진 도자기 상점

 

니즈와
니즈와

Inn 옆에 있는 마을 골목 너무 좁다

 

니즈와
니즈와

이교도의 출입을 금하는 마을 키스와 비키니 금지 팻말

 

니즈와
니즈와

니즈와 inn 식당 정겹다

 

니즈와
니즈와

소박한 조식

아름다운 항구 수르(Sur)

거북이가 부화하러 모래사장으로 올라온다는 멋진 항구도시 수르, 집들이 흰색으로 너무 이국적이고 멋있다

수르
수르

아름다운 항구 도시 수르(Sur) 100킬로 남았다는 이정표

 

수르
수르

바다가 잡힐 듯 수르 멋진 풍경

수르
수르

수르 마을

 

와디샵
와디샵

오만의 명소 와디샵 배를 타고 건너감

 

싱크홀
와디샵

바다와 지하로 연결된 싱크홀

무스카트
무스카트

언덕에 올라 멀리 무스카트 시내

 

오만 여행을 마치며

오만에도 주식시장이 있었습니다. 오일 머니를 앞세워 에너지 관련 회사가 많이 상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신비한 신드밧드의 나라 오만, 렌터카 2박 3일 홀로 여행이었습니다. 경로는 무스카트 - 니즈와 - 수르- 와디샵 - 무스카트였고 음식 및 숙소 너무 좋았고 사람들도 착했습니다.

 

두바이로 돌아올 때는 무스카트에서 렌터카 반납하고 밤 10시에 두바이행 버스를 타고 두바이에 아침 7시 정도에 도착하였습니다. 국경 통과 시 다 내려야 해서 피곤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극한 여행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고 편안하게 비행기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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